위례신도시 땅 전쟁...948개 건설사 몰려

  • 2015.10.19(월) 18:42

3개 필지 모두 경쟁률 300대 1 넘어

수도권 분양시장 '핫플레이스' 위례신도시에 중대형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땅 3필지가 모두 300대 1을 넘는 입찰경쟁 속에 낙찰자가 가려졌다. 이들 택지에서는 2017년 이후 분양이 이뤄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 내 하남시 권역의 공동주택용지 3개 필지에 대한 입찰 결과 A3-1블록 올뉴하우스개발, A3-4a블록 수자인, A3-4b블록 산해건설이 각각 당첨됐다고 19일 밝혔다.

 

추첨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택지 입찰은 3개 필지가 동시에 공급되고 1개 회사가 1개 필지에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경쟁률이 300대 1을 넘었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회사는 모두 948곳이나 됐다.

 

공급가격 1635억원으로 559가구를 지을 수 있는 A3-1블록이 3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078가구를 지을 수 있는 3253억원짜리 A3-4a블록은 316대 1, 921가구를 지을 수 있는 2811억원의 A3-4b블록은 3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공급된 아파트용지는 최근 위례신도시의 분양 호조와 맞물려 '당첨만 되면 대박'으로 여겨졌다. 땅값이 3.3㎡당 1500만~1800만원 수준으로 높은 편이었지만 위례라는 입지만으로 '흥행 보증수표'를 쥔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가였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위례에서 공급된 공동주택용지 a3-5블록은 561대 1의 추첨 경쟁을 거쳐 하나종합개발이 낙찰받았다.

 

위례신도시에서는 향후 SH공사가 보유한 송파권 3필지와 LH가 보유한 하남권 2필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다만 이들 부지는 오는 2017년 이후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위례신도시 개발계획 위치도 및 공급 필지 개요(자료: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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