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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대림산업, 해외플랜트 손실폭 '축소'

  • 2015.10.28(수) 17:10

사우디법인 분기 영업손실 870억까지 축소
누적 수주 9.5조..3분기만에 연간 목표 초과

대림산업이 작년 대규모 적자이후 올들어 3개 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흑자 폭은 크지 않지만 문제가 됐던 사우디아라비아 시공법인의 영업손실 폭이 줄어든 것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대림산업은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894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한 것이고, 직전분기 영업이익에 비해서는 7.9% 증가한 것이다.

 

분기 매출은 2조39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8%, 직전분기 대비 0.07% 늘었다. 순이익은 72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677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 대림산업 3분기 실적

 

3분기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은 935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56% 증가했다. 부동산시장 회복과 원가 경쟁력 확보로 주택을 비롯해 빌딩, 호텔 건설을 담당하는 건축사업의 원가율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플랜트사업 역시 동남아시아 고마진 현장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대림산업의 연결종속법인으로, 작년 대규모 적자의 진앙지였던 사우디시공법인(DSA)의 손실폭도 줄었다. DSA의 3분기 영업손실은 870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2549억원의 3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다. 올들어 3분기말까지 DSA의 누적 영업손실은 1578억원을 기록중이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문 역시 저유가에 따른 원재료 가격 하락과 마진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유화무문 영업이익은 4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연결종속법인 중 건자재업체인 대림C&S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3% 늘었으며, 석유화학 시황이 나아지면서 여천NCC, 폴리미래, KRCC 등 지분법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됐다.

 

대림산업은 3분기까지 총 9조4722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하며 올해 수주목표인 9조2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다만 국내 7조8528억원, 해외 1조6194억원으로 국내 비중이 비대해진 상황이다. 분야별로는 건축 5조2846억원, 플랜트 2조3678억원, 토목 1조8198억원 순이다.

 

한편 대림산업 3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42%, 보유현금은 1조8489억원, 순차입금은 7049억원으로 집계됐다.

 

▲ 대림산업 사업부문별 및 연결대상기업 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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