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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거래 100만건 돌파"..사상 최대

  • 2015.11.10(화) 16:29

올해 연간 120만건 예상

올 들어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0만건을 돌파했다. 연말까지 2개월을 남겨놓고 이미 작년 연간 거래량(100만5173건)을 넘어선 수준이다.

 

최근 주택시장의 활기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있지만,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주택 거래량은 연말까지 120만건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0월까지 전국 누적 주택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한 100만8007건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거래량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108만2000건 이후 최대치였다. 올해는 두 달을 남기고도 이미 주택거래량이 지난해 전체 거래량을 추월한 데다 이후 적어도 월 8만~9만건의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연간 최대 거래량 기록을 무난히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올해 주택거래가 늘어난 것은 심각한 전세난이 가장 큰 배경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올 4.15% 올라 지난 해 1년간 전세가격 상승률(3.4%)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의 경우 10개월간 8.79%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 (자료: 국토교통부)

 

10월 주택거래량은 10만62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고 직전인 9월보다는 23.4%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10월 주택거래량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가을 이사철 수요에 더해 지난 9월 말에 추석연휴가 있어 주택 매매자들이 10월로 거래를 미뤘기 때문"이라며 "추석 이후 거래 활기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10월 주택거래량은 수도권이 작년보다 3.6% 증가한 5만6199건, 지방은 9.2% 줄어든 5만75건이었다. 1~10월 누적 거래량으로는 수도권이 51만9075건, 지방이 48만8932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36.3%, 10.6%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 10월 거래량은 아파트의 경우 작년보다 11.0% 줄어든 7만140건을 기록한 반면 연립·다세대주택은 2만530건, 단독·다가구주택은 1만5604건으로 각각 20.6%, 15.3% 늘었다.

 

1~10월 누적 거래량 기준으로 아파트는 18.7%, 연립·다세대는 34.5%, 단독․다가구 주택은 27.9%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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