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우즈벡 BTX 플랜트 개념설계 수주

  • 2015.11.10(화) 16:50

부가가치 높은 초기설계 맡아..EPC 수주 기대

▲ 우즈베키스탄 BTX 프로젝트 위치도(자료: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6일(현지시각)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국영 석유가스공사(UNG, Uzbekneftegaz)와 수르길 BTX 플랜트의 개념설계(Conceptual Study)를 수행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술타노프(Sultanov) 우즈벡 석유가스공사 회장, 가니예프(Ganiyev) 우즈벡 대외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BTX 플랜트는 수르길 지역 UGCC(Ustyurt Gas Chemicals Complex) 석유화학단지의 에틸렌 플랜트에서 나오는 에틸렌 부산물을 원료로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를 생산하는 설비다.

 

개념설계란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전반적인 프로세스와 주요설비에 대한 개략적인 설계를 말한다. 타당성 검토와 FEED(Front End Engineering and Design, 기본설계와 상세설계의 중간과정), 상세설계 앞 단계에 이뤄지는 과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6월 미국 텍사스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의 FEED, 지난 10월 롯데케미칼 미국법인 MEG(Mono-Ethylene Glycol) 프로젝트의 FEED 등 초기설계를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초기설계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로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우즈벡 내에서 200여개 광구를 보유 중인 우즈벡 석유가스공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개념설계 수행을 설계·구매·시공(EPC) 본계약으로 연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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