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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삼성엔지니어링, 작년 영업손 1조4543억

  • 2016.02.29(월) 18:32

4분기 영업이익 219억원..올해 턴어라운드 첫발

삼성엔지니어링이 작년 4분기 2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직전인 3분기 1조5000억원대 영업손실을 입은 뒤 일단 흑자 전환에는 성공했다. 연말 예상치로 내놨던 숫자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9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1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인 3분기 1조5127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전년 동기와는 비슷한 실적이다.

 

4분기 매출액은 1조9691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는 129.8%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 감소했다. 순이익은 1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분기 1조3342억원 순손실, 전년 동기 79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작년 한 해 누계로 영업손실은 1조4543억원, 매출은 6조4413억원, 순손실은 1조30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작년 12월 중순 유상증자 실시를 앞두고 내놓은 예상 경영실적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당시 경영전망치는 영업손실 1조4560억원, 매출 6조1670억원이었다.

 

▲ 실적 전년대비 요약(자료: 삼성엔지니어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번 연간 실적 공개로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이날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내렸다.

 

다만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1조26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실질적으로 자본잠식을 해소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본잠식 해소 내용 증명을 위한 특수목적감사보고서를 거래소에 제출해 빠른 시일 안에 거래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서 올해 경영 목표로 영업익 2280억원, 매출 7조600억원, 수주 6조원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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