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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카타르서 고속도로 공사 계약 '6900억원'

  • 2017.02.02(목) 14:34

카타르 공공사업청 발주 '이링 고속도로'
입체교차로 3곳 포함 난공사.."수익성 양호"

대우건설은 지난 1일(현지시각) 카타르에서 5억9000만달러(6892억원) 규모의 '이링(E-ring) 고속도로'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이 고속도로 확장공사는 수도인 도하(Doha) 남서쪽 15㎞ 지점에 기존 도로 4.5㎞를 확장하고 새로 4㎞의 왕복 8~1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구간 안에 3개층의 교차로 2개소, 2개층의 교차로 1개소도 설치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인 2월15일부터 3년6개월이다.

 

이링 도로 공사는 공사 구간이 8.5Km로 짧은 편임에도 다층 입체교차로 3개소가 포함되어 공사비가 높아, 향후 수익성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작년 9월 대우건설은 이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Awarding Letter)를 받으며 사업비가 7억3000만달러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금액과 차이가 있는 것은 예상 추가공사 등 부수적인 부분을 제외한 본공사만 내역에 담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동 지역 기존 도로는 통상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는데  왕복 8차선 이상의 대형 고속도로에서는 병목 현상과 사고 증가를 불러올 수 있어 비효율적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는 지하 1층, 지상, 교량 등 총 3개층에 이르는 입체교차로가 설계에 포함됐다. 이 때문에 심사 과정에서도 기술력과 공사수행능력이 중요하게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토목·교량 등 인프라 사업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해외 사업의 리스크 사전 검토 기능을 더욱 강화해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프로젝트 위주로 선별 수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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