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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서희건설, 고성 화력발전소 수주 '3조7000억 대박'

  • 2017.02.03(금) 14:54

SK건설 90%, 서희건설 10%..30년간 운영수익도 확보

SK건설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공사비 3조7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민자 발전소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3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발주처인 고성그린파워와 이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에 1040㎿급 발전소 2기로 건설되는 초대형 화력발전소다. 생산 전력량은 국내 전체 발전용량의 2%에 달한다.

SK건설은 서희건설과 EPC(설계·구매·시공) 방식으로 고성하이화력발전소를 짓게 된다. 공사 지분은 SK건설이 90%(3조3000억원), 서희건설이 10%(3700억원)다. 총 사업비는 5조2000억원으로 공사비를 나머지 금액은 토지보상 등에 쓰인다.


SK건설은 SK가스,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전략적 출자자로 이 사업에 참여한다. 오는 2021년 발전소 준공 이후 2051년까지 30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며 수익을 받게 된다.

 

SK건설은 저수익 도급 공사 중심에서 고수익 개발형 사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적극 추진중이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사업과 라오스에서 공사 중인 수력발전 사업,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터키 차나칼레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개발형 사업에 집중적으로 뛰어들어 성공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오른쪽)이 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발주처인 고성그린파워와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계약을 체결한 후 고성그린파워 정석부 대표이사(가운데)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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