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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참여

  • 2017.02.13(월) 16:54

해외자본 참여시켜 컨소시엄 구성

건설업계 시공능력평가 135위(작년 기준) 대우산업개발이 매물로 나온 대우조선해양건설(작년 시평 50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대우산업개발은 자사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지난 10일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은 해외자본을 재무적투자자(FI)로 유치해 컨소시엄을 이끌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인수합병(M&A)를 통해 공공입찰 참여 확대와 해외 사업 공동 진출, 사업영역 확대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만들 계획"이라며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옛 대우자동차판매가 1997년 한독종합건설을 인수해 건설부문으로 사업을 하다가, 대우자판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후 분할 회생 한 것을 2012년 신흥산업개발유한공사가 인수해 이름을 바꾼 건설사다.

 

현재 아파트 브랜드 '이안'을 앞세워 지역주택조합, 재건축 사업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꾸리고 있다. 베이커리 브랜드 '브리오슈도레'로 외식사업도 하고 있다. 2015년 흑자 전환한 후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1759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주택 4조828억원을 포함해 공공·민간·해외사업 등 총 6조5077억원규모의 사업실적을 갖고 있다.

 

▲ 대우산업개발이 중국에서 추진 중인 둥관 스마트 주거복합단지 조감도(자료: 대우산업개발)

 

매각이 추진 중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이 최대주주(지분율 99.18%)다. 2015년 매출 4895억원, 영업손실 31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는 키스톤 프라이빗에쿼티(PE), 범양건영 컨소시엄 등이 인수제안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매각가를 300억원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빠르면 이번 주말 전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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