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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 강남까지 17분'…광역급행철도 시동걸렸다

  • 2017.04.04(화) 11:37

민자사업 타당성 마치고 기본계획 수립 착수
내년말 착공 2023년말 개통 예정

수도권 도심을 최고시속 180㎞로 주파하는 고속 광역급행철도중 일산~삼성(A노선) 구간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오는 2023년말 개통으로 일산 킨텍스~서울역 13분, 킨텍스~삼성 17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일산~삼성 37.4㎞ 구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민자사업에 대한 타당성분석을 마치고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올 하반기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말 착공에 들어가 2023년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은 파주(운정)~일산~삼성~동탄간 총 83.3㎞를 경유하는 노선이다. 이 가운데 삼성~동탄 구간(39.5㎞)은 재정사업으로 지난달 착공했고 오는 2021년 개통한다. 파주~일산 구간(6.4㎞)은 작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갔으며 결과에 따라 일산~삼성 구간과 병행추진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평균속도는 시속 116km로 일반 지하철 속도의 3~4배다. 주요 기점 간 이동시간은 ▲킨텍스~서울역(26㎞) 13분 ▲킨텍스~삼성(37㎞) 17분 ▲동탄~삼성(38㎞) 19분이다.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노선도 및 추진현황(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 관계자는 "일평균 30만명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오는 2025년 기준 승용차 통행량이 일일 5만대 가량 감소하는 등 도로정체 해소와 지하철 혼잡도 개선 효과도 탁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위험분담형 수익형 민자사업(BTO-rs) 방식으로 추진돼 재정사업 추진과 비교해 30~40% 재정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작년 10월 기본계획이 이미 고시된 신안산선 복철전철에 이어 두번째 위험분담형 수익형 민자사업이 될 전망이다.


위험분담형 수익형 민자사업은 민간의 수익과 비용에 대한 위험을 정부가 일부 분담해 사업 목표 수익률을 낮추고 추진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박민우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는 도시철도 분야에 KTX가 도입되는 것"이라며 "도시교통체계를 완전히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노선도(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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