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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차관에 손병석 기조실장..'안정 우선'

  • 2017.06.09(금) 18:14

건설·교통·수자원·도시 등 핵심분야 두루 섭렵

문재인 정부가 국토교통부에서 주택·국토·도시재생 등을 총괄할 1차관에 손병석 현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9일 임명했다. 국토부 내부 인물 기용으로 정책 구사와 조직 운영 측면에 안정을 기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신임 손 차관은 1962년 밀양 출생이다. 배재고와 서울대 건축학과 및 동 대학원을 나왔다. 기술고시 22회로 1987년 옛 건설부 시절 공직에 입문한 이후 건설·교통·수자원·도시 등 핵심분야를 두루 섭렵한 브레인으로 알려져 있다.

 

건설교통부 복합도시기획팀 팀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혁신기획팀장 및 기획재정담당관,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국토교통부 수자원국장·철도국장·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고, 작년부터는 기획조정실장을 맡아왔다.

 

 

손 차관은 국토부내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하며 업무 전문성을 갖춘 기획통으로 평가된다. 명석한 두뇌에 인문학적 소양도 갖췄다는 평이다. 부인은 조달청 첫 여성국장과 지방청장에 오른 장경순 서울지방조달청장이다.

 

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도시재생 뉴딜'을 선언한 뒤 최근까지 이를 직접 지휘할 국토부 1차관 자리에 누가 임명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돼 왔다. 50조원에 달하는 재원 조달과 지방자치단체와의 순탄한 업무 조율 등 다방면에서 역량이 필요한 위치여서다.

 

앞서 국토부 장관에 비관료 출신 현직 국회의원인 김현미 후보자가 내정된 만큼 1차관은 조직 안정과 정책 전문성을 담보할 수 있는 내부인사가 적합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국토부 한 관계자는 "뛰어난 기획력과 청렴한 성품으로 조직 내부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라며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주택시장 관리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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