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서 3.2억불 석화보조설비 수주

  • 2017.08.06(일) 13:40

호치민 동남쪽 100km 석화단지에 스팀·수처리설비
"커지는 현지 전력플랜트 시장서 수주확대 기대"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롱손 페트로케미칼(Longson Petrochemical)사로부터 '롱손 석유화학단지 유틸리티 플랜트' 사업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금액 약 3억2000만달러(3684억원) 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베트남 남부 호치민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붕따우 시 롱손 섬에서 이뤄진다. 여기 들어서는 석유화학단지 내 핵심시설 운영에 필요한 고온증기(스팀)와 공업용수 생산을 위해 보조 보일러 및 수처리설비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예상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보조보일러에서 생산한 스팀과 수처리 설비에서 생산된 공업용수는 석유화학단지 곳곳에 공급된다. 단지 내 공장들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로 발전플랜트 부속설비와 유사하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 전력사업부는 베트남에서 현대건설이 지난 2016년 준공한 몽중(Mong Duong)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설계부문에 참여한 바 있다. 1999년에는 바리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사업을 턴키(설계·조달·시공 등 EPC 일괄)방식으로 수행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정부의 7차 전력 수급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5만5300MW의 전력생산규모를 확보할 예정이어서 발전플랜트 추가 발주 기대감이 높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추가 수주를 이어가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 롱손 석화단지 부속설비 프로젝트 위치도(자료: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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