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주택규제 틈새' 오피스텔 시장 진출

  • 2017.08.23(수) 14:43

'하우스디 어반' 브랜드로 구로·대전서 분양

대보건설은 오피스텔 브랜드 '하우스디 어반(hausD urban)'을 새로 출시해 내달 서울 구로구 가산동, 대전 유성구 도룡동 등 2개 지역에서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보건설 오피스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급 건설공사 위주의 사업을 벌였던 이 중견 건설사는 최근 2~3년 동안 아파트, 지식산업센터 등 민간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정훈 대보건설 영업총괄본부장(부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발주한 2만여가구 아파트 시공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거상품을 개발해 젊은 층 선호도가 높은 오피스텔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획수주 역량을 키우고 투자자에게 적합한 금융구조를 가진 프로젝트를 발굴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우스디 어반'은 도시형 생활 양식을 추구하는 젊은 오피스텔 거주자에 걸맞는 주거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기존 아파트 브랜드(하우스디)를 활용해 만들었다는 게 건설사 측 설명이다.

 

▲ 금천구 가산동에 분양하는 'G밸리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 투시도(자료: 대보건설)

 

오피스텔은 1~2인 가구를 위한 붙박이(빌트인) 가전과 효율화한 수납장, 공간 활용성을 높인 인출식 식탁·빨래건조대 등이 특징이다. 설계도 복층형이나 테라스 구조 등을 선별적으로 적용하고 조명·전기설비 등도 절약형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 535-7에서 분양하는 'G밸리 하우스디 어반'은 전용면적 19~39㎡ 594실로 지어진다. 대전 유성구 도룡동 4-9에 공급하는 '도룡 하우스디 어반'은 전용 18~48㎡ 778실 규모다.

 

대보건설은 향후 젊은층 수요가 높은 많은 수도권 및 대도시 중심으로 오피스텔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분양대금으로 공사비를 받는 기존 사업방식에서 탈피해 우량 신탁사나 금융기관과 연계해 공사비를 먼저 확보할 수 있는 안정적 사업에만 참여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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