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일자리 26만개 이상 만든다

  • 2017.08.28(월) 18:10

공기업 최초 '일자리 지표' 개발
고유업무 특성 반영, 체계적 일자리 관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기업 최초로 '일자리 지표'를 개발했다. 이 지표에 따르면 LH는 올해 26만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LH는 28일 공공투자에 따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LH형 일자리 창출 지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및 고용과 관련된 취업자 수, 실업률 등 국내외 각종 지표들은 대부분 거시지표다. 국가나 시·도 단위의 적용은 가능하지만 LH와 같은 공공기관이 그대로 활용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따라 LH는 고유 업무특성을 반영해 'LH형 일자리 지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LH형 일자리 지표'는 크게 일자리 양적 지표와 질적 지표로 구성됐다. 양적 지표는 LH가 만들어낸 일자리의 총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기관의 핵심 업무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를 주거복지사업과 공공투자사업으로 분류했다. 또 일자리 창출방식에 따라 투자사업, 민간협업, 아웃소싱으로, 고용형태에 따라 직접고용 및 간접고용으로 구분했다.

 

질적 지표로는 고용안정성 지표(정규직 전환비율), 임금수준 지표(최저임금 준수비율), 사회적가치 창출 지표(사회적 배려계층 고용, 주거복지서비스, 사회적기업 육성 및 창업)로 구성했다.

 

이 지표에 따르면 LH가 작년에 창출한 일자리는 24만4007개로 집계됐다. 올 6월까지는 14만7586개로 추정됐다. LH는 임대주택건설, 주거복지업무 증가 등 신규 일자리 창출에 따라 올 연말까지 작년보다 약 1만7000개 늘어난 26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LH는 오는 9월 임대주택 100만호 관리시대를 맞는 주거복지사업에서 카쉐어링 서비스, 독거노인 안심콜 등 새로운 주거복지 서비스를 발굴해 전년대비 약 8000개 일자리가 신규창출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맞춤형 일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취업에 애로가 있는 노인,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에만 1961개의 일자리를 제공했고, 연말까지 총 3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범 LH미래전략실장은 “사회적가치 창출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공공임대상가 등 저렴한 창업공간 제공,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 소셜벤처 지원 확대, 사내벤처 육성 등 신규사업을 속도감 있게 발굴·추진해 연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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