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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GS건설, 반포 한신4지구 품었다

  • 2017.10.16(월) 09:38

시공사 선정, 현장투표서 롯데건설 역전
지상 최고 35층 3685가구로 탈바꿈

반포주공1단지(1·2·4주구)와 미성·크로바 수주전에서 잇달아 패배의 쓴맛을 봤던 GS건설이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전에서는 현장 역전에 성공하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GS건설은 총 1359표를 얻어 1218표를 받은 롯데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지난 10~13일까지 열린 부재자 투표에는 한신4지구 전체 조합원 2925명 중 1905명(65.1%)이 참석했고 이날은 부재자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1020명이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기권은 33표다.
 
GS건설은 부재자투표의 열세를 현장 투표에서 만회했다. 부재자 투표에서는 롯데건설(1068표)이 GS건설(823표)를 앞섰지만 현장투표에서 GS건설(536표)이 롯데건설(150표)을 누르고 역전에 성공했다.
 
한신4지구는 신반포 8~11·17차에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빌라 등 공동주택 7곳과 상가 2곳을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만 1조원에 달한다.
 
GS건설은 이 단지를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3685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단지 이름은 '신반포메이플자이'다. GS건설은 이번 수주에 성공하면서 인근 반포자이(3410가구), 신반포자이(607가구), 신반포센트럴자이(757가구) 등 8000여 가구가 넘는 자이 브랜드타운을 건설하게 됐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이번 수주전은 단순한 시공사 선정을 넘어 클린수주 선언 이후 '정도 경영'을 통해 얻은 첫번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구시대적인 관행이 바로 잡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이번 수주전에서 '클린 수주'를 내세워 자체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임 사장은 "GS건설은 앞으로도 시장 정상화를 위해서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제대로 된 집, 좋은 품질의 주택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반포 메이플자이 투시도(자료: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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