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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땅값, 10년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2018.01.30(화) 14:41

평균 3.88% 상승…2007년이후 최대치
세종, 부산 등 서울보다 지방 상승률 높아

지난해 전국 땅값이 10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세종과 부산, 제주, 대구, 서울 등이 땅값 상승을 이끌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지가변동률이 평균 3.88%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2.7%에 비해 1.1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7년 3.89%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방 개발수요 등으로 인해 토지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실제 전국 땅값은 수도권이 3.82% 상승했고, 지방은 3.97% 올랐다.

 

 

수도권은 서울이 4.32% 오르며 2013년 9월이후 5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3.45%), 인천(3.10) 등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지방에서는 세종이 7.02%로 가장 높았고 부산(6.51%) 제주(5.46%) 대구(4.58%) 등이 뒤를 이었다.

 

시군구별로는 부산 해운대구(9.05%)와 수영구(7.76%), 경기 평택시(7.55%), 세종시(7.01%), 부산 기장군(7.0%)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울산 동구는 1.86% 하락했고, 경남 거제(0.33%), 전북 군산시(1.17%), 경기 연천군(1.5%), 경기 동두천시(1.66%)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4.33%로 가장 높았고 상업지역과 계획관리지역이 각각 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전국 지가변동 색인도.(자료=국토교통부)

 

지난해 토지거래량은 총 331만5000필지, 2206.1㎢로 서울 면적의 약 3.6배에 달했다. 전년대비로는 10.7% 증가했다.

 

국토부는 "분양권을 제외한 매매거래량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1월부터 주택 공급계약 및 오피스텔 등의 분양권 실거래 신고가 의무화되면서 분양거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분양권을 제외한 매매거래는 전년에 비해 3.8%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 거래량은 총 116만1000필지(2037.9㎢)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세종이 전년에 비해 44.9% 증가했고 인천이 24.1% 늘었다. 광주(20.9%) 경기(19.1%) 등도 증가한 반면 제주는 6.8%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이 32.2%, 인천과 전북이 각각 17.4%와 12.7%로 집계됐다. 제주와 경남은 각각 17.9%, 4.4% 감소했다.

 

국토부가 이날 발표한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 또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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