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스토리
  • 검색

호반건설, 대우건설 포기…"심각한 고민끝 결정"

  • 2018.02.08(목) 10:26

"해외 우발손실 문제 등 위험요소 감안"
8일 오전 산업은행이 인수중단 의사전달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절차를 중단한다.

 

호반건설은 8일 "내부적으로도 통제가 불가능한 해외사업의 우발 손실 등 최근 발생한 일련의 문제들을 접하며 대우건설의 현재와 미래 위험요소를 감당할 수 있겠는가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진행했고, 이에대해 아쉽지만 인수작업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호반측은 "지난 3개월여 인수기간 동안 정치권 연루설, 특혜설과 노동조합 등 일부 대우건설내 매각에 대한 저항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우건설이라는 상징적 국가기간 산업체를 정상화 시키고자 진정성을 갖고 인수 절차에 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우건설이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호반건설을 믿고 인수 작업을 도와준 금융기관과 자문사 관계자들께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호반건설은 대우건설 실적이 발표된 7일 산업은행과 만나 해외부실 등을 포함한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날 오전 김상열 회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보고받은 김 회장이 결국 인수포기라는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은 이날 오전 산업은행에 대우건설 인수작업 중단 의사를 전달했다.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