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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대표직 물러났다

  • 2018.03.22(목) 17:47

대림 임직원 하청업체 갑질에 대표직 유지 부담된듯
3인 대표이사 제체서 김상우·박상신 2인 대표체제로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김재율 석유화학부문 사장과 강영국 부사장도 함께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해 3명의 대표이사가 모두 교체됐다

대림산업은 22일 김상우 석유화학사업부 사장과 박상신 건설사업부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밝혔다. 3인 대표이사제체에서 2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과 전문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했다"고 말했다. 대림은 올해 투명한 경영, 공정한 경쟁, 과감한 혁신이라는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는데 그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건설업계에서는 대림의 하청업체에 대한 '갑질' 의혹이 최근 경찰 조사에서 드러나면서 이해욱 부회장 등이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기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날 열린 대림산업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을 맡은 강영국 대림산업 대표는 "최근 연이어 나온 이슈로 심려를 끼쳐 송그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새로운 조직을 운영하고 혁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 사진 왼쪽부터 김상우·박상신 신임 대표이사


이날 새로 대표이사에 선임된 김상우 대표이사는 포천파워, 호주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소, 파키스탄 풍력발전소 등 석유화학 및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을 총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대림이 추진하고 있는 석유화학 디벨로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신 대표이사는 삼호와 고려개발을 거치며 분양 및 개발사업 등을 수행해온 주택사업분야의 전문가다. 현재 건설사업부의 주력 사업인 주택, 건축 분야의 성장을 책임질 적임자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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