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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 요소비료 플랜트 수주

  • 2018.05.04(금) 10:45

2호기 전체 공사비 7억달러, 이중 2.8억달러 계약

대우건설이 약 3100억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요소비료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일 종로구 새문안로 본사에서 발주처인 IEFCL(Indorama Eleme Fertilizer & Chemicals Limited)과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요소비료 플랜트 2호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2호기 전체 플랜트 공사비는 약 7억달러 규모(추정)로 대우건설 지분은 이중 총 2억8850만달러(한화 약 3100억원)다. 32개월 동안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발주처인 IEFCL은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그룹인 인도라마사(社)의 나이지리아 자회사다. 이번에 발주한 인도라마 요소비료 생산 플랜트 신설 공사는 나이지리아 포트하코트(Port Harcourt) 지역의 엘레메(Eleme) 석유화학단지에 일일 암모니아 2300톤, 요소 4000톤을 생산하는 비료공장을 건설하는 대형 플랜트 사업이다.

 

▲ 사진 왼쪽부터 무니쉬 진달 IEFCL CEO, 이연우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상무



대우건설은 지난 2012년 세계 최대 규모(단일 호기 기준)의 요소비료 생산 플랜트인 인도라마 1호기를 수주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대우건설은 발주처로부터 비료 플랜트 건설 수행능력은 물론 현지사업 운영능력을 인정받아 동일 용량인 이번 2호기 플랜트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는 자국기업 우선 정책, 현지 인력 및 자원 활용 의무 법령, 치안 불안, 개성이 강한 현지 문화 등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외국 건설업체들이 공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진 국가로 평가된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1978년부터 나이지리아에 진출해 현재까지 67개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주요 발주처 및 현장 인근 지역사회와 신뢰관계를 유지하며 오랜 기간 현지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는 다양한 변수를 사전에 예측하고 문제 상황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한 시장"이라며 "발주 물량 감소, 현지 업체 성장과 중국 및 인도 업체 진출 확대로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이번 수주를 통해 대우건설이 시장에서 신뢰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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