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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을지로4가 써밋타워 코람코에 매각

  • 2018.05.16(수) 08:35

[Update]우선협상자 선정, 9000억원 수준 매각 전망
대우건설 PF리스크 해소·배당이익도 기대

서울 도심권 대형 오피스인 써밋타워 매각의 우선협상자로 코람코자산신탁이 선정됐다.

애초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에 참여한 SK텔레콤이 써밋타워 오피스 일부를 임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SK텔레콤이 최종적으로 임차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5일 대우건설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써밋타워 매각주간사인 삼성증권, CBRE코리아 컨소시엄은 써밋타워 매각 우섭협상자로 코람코 자산신탁을 선정했다.

써밋타워는 을지로 4가에 위치한 연면적 4만4000평 규모의 오피스다. 시행사인 한호건설과 대우건설이 2007년 공동 출자해 추진중인 장기 개발사업이다.

추정 거래가격은 9000억원수준으로 평당 2000만원 내외로 알려졌다. 최근 도심 오피스 공실율 증가와 위치적 열위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매각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규모 보증 제공 등 장기간 사업 리스크를 떠안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거래를 통해 PF 리스크 해소뿐 아니라 출자 지분에 대한 배당이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대우건설이 사옥으로 사용할 60%를 제외한 나머지 오피스 임차인 확보 등은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애초 대우건설 측은 우선협상자 선정 자료를 배포하면서 SK텔레콤이 나머지 40%를 제2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 SK텔레콤은 지난 4월 19일 투자 및 임차의향서를 코람코자산신탁에 제출했다. 이어 대우건설 매각주간사는 이달 11일에 코람코자산신탁에 우선협상자 선정을 통보했고 현재 MOU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SK텔레콤 측은 "써밋타워 일부 사무실 임차를 검토한 바 있으나 최종적으로 임차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에서 SK텔레콤 측이 빠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향후 임차 부분 등은 코람코 측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써밋타워 매각을 계기로 서울 도심의 대규모 재개발 상업지역인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의 재개발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한호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세운 구역 내 추가 사업에 대한 계획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세운6구역내 내년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하는 대형 주상복합 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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