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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송파‥재건축아파트·전셋값 '뚝'

  • 2018.05.25(금) 15:06

재건축아파트 매매가 송파 0.29% 하락
서울 0.05% 하락, 전주대비 낙폭 확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따른 부담금 여파가 송파구에 직격탄을 날렸다. 송파구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올 연말 9500가구가 넘는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를 앞두고 전셋값까지 큰 폭으로 떨어졌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이 전주 -0.01%에서 -0.05%로 확대됐다. 특히 송파구는 전주보다 0.29% 떨어져 강남 3구중 가장 큰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 잠실 주공5단지 전경

 

최근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이 통보되면서 강남 일대 재건축 아파트에서 호가를 낮춘 매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로 인해 거래가 끊겼던 잠실주공5단지도 최근 로얄층 매물이 기존 하한가보다 낮게 거래되면서 시세가 하락했다.


전세가격 역시 송파가 전주보다 0.32%나 떨어져 서울 지역에서 가장 큰폭으로 하락했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잠실엘스 등이 500만원에서 최고 4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인근 헬리오시티 입주를 앞두고 전세 수요가 사라진 영향이다.

 

▲ 서울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매매 주간변동률(단위 %)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시장은 0.02% 상승, 상승폭을 줄였다. 성북이 0.1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영등포(013%), 용산(0.1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초는 0.01% 하락했고 송파도 0.17%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하락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2017년 1월 이후 68주만에, 경기·인천은 2017년 12월 이후 21주 만에 하락이다.

위례가 0.09%나 떨어졌다. 매수문의도 뜸해졌고 그동안의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전세시장 하락세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은 0.05% 떨어져 10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1%, 0.02%씩 떨어졌다.

한아름 부동산114 DB개발팀장은 "규제가 다각도로 시행되면서 서울 재건축 중심으로 매매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며 "매수 매도 양측이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 관망장세 속에 약보합의 정체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부동산업계에서는 하반기 보유세 개편안이후에나 시장의 흐름이 결정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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