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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후 분양 '나인원한남' 내달 2일 청약

  • 2018.06.25(월) 10:04

임대보증금 평형별로 33억~48억원
분양가, 준공시점 평가가격 이하로 제시

고급아파트 '나인원하남'이 임대후 분양 방식으로 전환하고 내달 2일부터 임차인 모집을 시작한다.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0-1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나인원 한남은 지하 4층, 지상 5~9층 9개동, 전용면적 206~273㎡ 총 341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다음달 2일 청약에 이어 5일 당첨자 발표, 9~11일 계약을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세대주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나인원 한남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대보증금은 전용면적별로 ▲206㎡형(174가구) 33억~37억원 ▲244㎡형(114가구) 38억∼41억원 ▲273㎡형(43가구) 보증금 45억원 ▲244㎡형(펜트하우스·10가구) 48억원이다. 평형별 임대료는 월 70만~25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나인원 한남은 4년 임대 후 분양이 진행된다. 민간임대주택은 신규 분양을 받거나 매입을 통해 소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취득세, 보유세 등 각종 세금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이미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입주는 내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청약 절차를 통해 선정된 임차인에게는 4년 뒤 분양전환 우선권이 주어지며, 2023년 11월 경에 분양 전환을 진행하게 된다.

▲ 나인원한남 조감도(사진=디에스한남)


임대주택의 특성상 살아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후분양보다 입주자에게 유리하다는게 시행사 측 설명이다. 4년 뒤에 시세 변동 추이를 살펴보고 분양 전환 여부를 결정 할 수 있다. 특히 분양가는 준공시점의 평가가격 이하로 제시되기 때문에 인근의 한남더힐처럼 임대기간중 시세 상승에 따른 분쟁의 소지도 없다고 회사측은 강조하고 있다.


시행사인 디에스한남 관계자는 "선 임대 후 분양 방식으로 변경됐지만 상위 1%를 위한 최고급 주택 건설 기조는 변함이 없다"며 "분양을 기다렸던 대기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에 임대 및 분양 전환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나인원 한남의 설계는 국내 공동주택 설계사인 ANU와 세계적인 건축설계 회사인 SMDP 수석 디자인 겸 최고경영자인 스콧 사버가 맡았다. 조경 설계의 거장인 일본의 사사키 요우지가 조경 설계에 참여했고, 국내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인회사인 B&A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배대용 소장이 직접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았다.

단지 중앙공원과 연계해 1㎞ 길이의 순환 산책로가 구성되며, 실내수영장과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프라이빗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2.7mX5.5m' 규모의 초 광폭 주차공간이 가구당 평균 4.67대로 주어진다. 복층 및 펜트하우스에는 별도의 지정 차고와 전용 창고도 제공할 예정이다. 규모 7.0 내진 설계도 눈길을 끈다.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외부인 출입제한 시스템)도 적용된다. 입주민들의 사생활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4단계 보안체계와 원패스 출입통제 시스템이 적용되며 층별 단독 엘리베이터 사용으로 철저한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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