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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8‧2Q]GS건설, '1조 클럽' 향해 달린다

  • 2018.07.25(수) 17:03

2분기 영업익 2192억원…상반기 누적 6090억원 달성
매출‧영업이익 반기기준 사상 최대…신규수주 '아쉬움'

GS건설이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 달성을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낸데 이어 2분기에도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GS건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219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55% 급증한 것이다.

 

 

앞선 1분기에 비해서는 43.8% 감소했다. 해당 분기는 GS건설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시기다.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프로젝트를 포함해 해외 플랜트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대비해 쌓았던 충당금 1800억원이 지난 1분기에 환입, 38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19.6%, 전 분기보다 14.5% 성장한 3조58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분기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도 6.12%로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이로써 GS건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7094억원, 6090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특히 남은 3‧4분기에 2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할 경우 현대건설에 이어 두 번째로 건설사 가운데 연간 영업이익 1조클럽 가입도 가능한 상황이다.

2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플랜트와 건축‧주택 사업이 GS건설을 이끌고 있다. 플랜트에서는 1조1260억원, 건축‧주택사업에서는 1조984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인프라(토목)와 전력 부문에서는 3170억원, 1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기타 부문에서 190억원을 벌었다.

GS건설 관계자는 "매출 성장은 플랜트와 분양 물량 착공에 따른 건축부문이 이끌었다"며 "플랜트의 경우 상반기 매출 총이익률이 12.2%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하며 시장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에서는 2분기 들어 속도를 냈다. 2분기 새로 확보한 사업은 3조3540억원 규모다. 다만 상반기 기준으로는 1분기 부진의 영향으로 5조3260억원에 머물러 연간 수주 목표치(11조4500억원)의 절반을 채우는데 실패했다.

부문별로 보면 신규 수주에서도 매출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주택 부문에서 1조6090억원, 건축에서 7180억원어치의 일감을 따냈다. 플랜트는 5670억원, 인프라와 전력에서는 5670억원과 335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주택 부문의 경우 지난 3월 분양한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주공 8단지 재건축) 등의 계약이 마무리되며 이번 분기 수주 물량으로 잡혔다는 설명이다.

GS건설은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 투자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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