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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강력한 혁신' 새 옷 입는다

  • 2018.08.14(화) 15:41

'제구포신' 자세로 청렴과 혁신 강조
4대 비위행위 근절 등 실천과제 마련

오는 18일 창립 35주년을 맞는 한국가스공사가 강력한 혁신을 통해 새로운 공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청렴과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조직문화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묵은 과거를 벗어던지고 깨끗한 새 옷으로 갈아입겠다'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조직 문화 혁신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올 1월 정승일 사장 취임과 함께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책임과 전략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 능력 중심의 세대교체 인사 등을 단행했다. 조직 구성원들의 미래 비전 공유와 바텀업(Bottom-up) 방식의 혁신 노력, 국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시민 참여형 혁신위원회 가동 등 다양한 제도개선 노력을 전개했다.

하지만 아직 조직내 온정주의와 내부통제시스템 미비, 경직된 조직문화와 소통체계 부재 등으로 인해 변화와 혁신이 지속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또 자체 진단 결과 부정‧비리행위와 불합리한 관행도 완전히 근절되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가스공사는 제도개선과 문화혁신 방안을 마련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조직‧인사제도 개선, 구성원 의식 변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청렴과 혁신이 회사내 최우선 가치로 인정받는 조직문화 구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그간의 문제 사례에 대한 원인 분석과 함께 국내외 선진기업들의 사례를 참조할 것"이라며 "조직 체질을 뿌리부터 바꾸겠다는 최고 경영진의 의지를 담아 4대 분야 세부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가스공사는 4대 비위행위(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성범죄, 인사비리)에 대한 징계규정 강화와 엄격한 신상필벌 원칙을 확립하기로 했다. 첫 신호탄으로 자체 감사를 통해 품위유지 의무 위반과 금품‧향응수수, 음주운전과 해외파견자 부적정 선발 등의 행위를 적발하고 확인된 직원에 대해서는 최고 수위인 파면 등 강력한 조치를 단행했다.

또 전국 13개 기지본부와 지역본부, 본사 처실 단위마다 '준법지키미'를 지정해 관행적 준법 무시에 대한 감시와 예방지도 활동을 강화한다. 내부 직원 고충과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외부 갈등치유 전문가 상담제도 운영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강구할 계획이다.

 

조직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핵심사업을 강화하고 융합형 조직 확대 등 전력실행 맞춤형 조직개편을 하기로 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평가와 승진‧보임 및 특별 승진제도 도입 등 인사제도를 전면 개편해 능력과 성과가 존중받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주52시간 정착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육아시간 확대를 위한 1일 2시간 단축근무제 등 다양한 탄력근무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가스공사 핵심가치와 연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자기개발 기회를 늘리는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경영진 이하 전 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신설된 조직‧문화 혁신위원회를 통해 세부 실천과제로 선정된 4대 분야, 27개 과제에 대한 실행력 담보를 위해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임직원 의식 제고와 조직문화를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은 "조직 체질을 뿌리부터 바꾸는 근본적 혁신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며 "국기와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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