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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8‧3Q]대림산업, '빛나는' 수익성

  • 2018.11.01(목) 17:33

영업이익 2055억원…시장 전망 웃돌아
이익률 8.3%…올들어 8%대 수익성 유지

대림산업이 올들어 원가관리에 공들인 효과를 실적에서 톡톡히 보고 있다. 매 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두는 것은 물론 8% 대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이같은 흐름은 3분기에도 이어졌다.

대림산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055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분기보다는 8.7% 감소했지만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4.2% 증가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1899억원)도 살짝 웃돈 숫자다.

 

 

매출액은 2조4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16.7%, 28.1% 감소한 규모다.

외형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2000억원대를 유지하면서 수익성은 전분기보다 개선됐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8.34%를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올들어 평균 8% 초반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보통 건설사들 영업이익률이 5% 이상을 넘기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고 있는 셈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올해도 주택부분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 사업 매출액은 1조2273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토목과 플랜트에서는 각각 2755억원, 2305억원을 벌어들였다.

중국 등 주요 수출국 경기침체 영향으로 업황 악화가 우려됐던 유화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 사업 매출액은 321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분기마다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면서 재무구조도 빠르게 개선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1조907억원 수준이던 순차입금은 3분기 현재 5035억원으로 절반 가량 줄었고, 부채비율도 19.1%포인트 떨어진 116.3%까지 낮췄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건설사업이 고르게 실적 개선을 이뤘고, 석유화학사업도 안정적으로 이익에 기여하면서 작년보다 좋은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초 보수적인 목표를 설정했던 수주 부문은 대림산업에도 아쉬움이다. 3분기에는 1조1129억원 규모의 새로운 일감을 확보했다. 올해 목표인 7조원의 60%밖에 채우지 못했다.

 

다만 대림산업은 7400억원 규모의 GTX-A 노선 공사, 1조원 규모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사 등은 4분기 수주 실적으로 잡힐 예정이라 전년도 수주 실적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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