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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에미리트NBD와 2억달러 대출약정

  • 2019.02.13(수) 09:35

자금조달 다변화…유동성 확보·중동지역 수주 활용
듀얼 트렌치 구조로 조달 규모 확대

대우건설은 지난 1월 31일(현지시간) 'Emirates NBD'와 두바이에서 2억 달러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mirates NBD는 자산 규모 약 1362억달러(2018년 말 기준)의 아랍에미리트 내 2위 은행이다.

자금의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2년이다. 이번 대출은 최초 1억 달러 규모로 대주단을 모집했으나 참여 의향을 보인 은행이 많아 2억 달러로 확대됐다.

대우건설은 중동계 은행 기호를 감안해 기존 상업은행 트렌치에 이슬람은행 트렌치를 추가한 듀얼 트렌치(Dual Tranche) 구조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모집 금액을 확대할 수 있었다.

트렌치는 동일한 대출약정으로 두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조건의 계약이 있을 때 각각의 계약을 의미한다.

또 대주단에 주간사인 Emirates NBD 이외에도 대만·네덜란드·바레인·쿠웨이트 소재 은행들이 참여해 회사의 자금 조달선 다변화에 성공하며 국제금융시장에서 대우건설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회사측은 평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자금 조달선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출을 통해 확보한 외화자금은 중동지역 수주 및 현장운영에 유용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환 대우건설 재무관리본부장(왼쪽)과 조나단 모리스(Jonathan Morris) Emirates NBD 기업금융본부장(오른쪽)이 약정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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