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속출, 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도시들이 증가하고 있다!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 도시재생사업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정부도 이같은 흐름에 대응해 소규모 재정비사업을 위한 특례법을 제정하는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간 《도시재생사업 가이드북》은 도시재생사업의 안내서다. 현 정부가 국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계기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업 전반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출간됐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도시의 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돼 왔다. 하지만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전면 철거나 신축의 형태로 진행되면서 여러 부작용과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역의 특성 및 문화적 자산 등을 살린 소규모 재정비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도시재생사업의 패러다임이 새롭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소규모 재정비사업은 건폐율이나 용적률 등 법적 규제에 대한 특례에서부터 사업비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대형 업체에 비해 인적·물적 기반이 다소 취약한 중견 및 중소업체들에 적합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소규모 재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하려는 중견·중소업체 실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
《도시재생사업 가이드북》은 도시재생과 관련된 법의 주요내용과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소규모 재정비사업 등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에 관해 소개하고 이들 사업과 관련된 금융지원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국내에서 대표적 소규모 재정비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해 성공을 거둔 사례와 일찍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한 유럽, 미국, 일본 등의 해외 도시재생사업 성공 사례를 실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했다. 중견·중소업체들을 위해 소규모 재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팁도 간략하게 소개한다.
도서명 《도시재생사업 가이드북》/ 펴낸 곳 하우징저널 / 1만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