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 407㎡ 공시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62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시가격 2~3위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과 '한남더힐'이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개 단지 중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서울에서 나왔다. 1위는 더펜트하우스청담으로 전용 407㎡ 공시가격이 162억4000만원이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지난해 4월 전용 273㎡가 145억원에 직거래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같은 평형 전세도 지난해 10월 110억원에 거래됐다.
2위~4위는 용산구 한남동에서 나왔다. 나인원한남 전용 244㎡는 97억400만원, 한남더힐 전용 244㎡는 88억3700만원으로 나타났다. 파르크한남 전용 268㎡는 82억900만원이다.
5위는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전용 273㎡가 81억9300만원이다. 6위는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로 전용 273㎡가 77억1100만원이다.
유일한 비서울권 단지인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용 244㎡가 68억2700만원이다.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청담101(2차) 전용 252㎡(68억300만원),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 전용 214㎡(67억8100만원), 청담동 마크힐스웨스트윙 전용 273㎡(66억5500만원)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