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경기도 수원 영통에서 분양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지난 20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4400여명의 청약자를 모았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일반분양 368가구 모집에 총 4442명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경쟁시 당첨 우선권이 있는 수원 청약자가 2760명, 기타지역 청약자는 1682명이었다. 해당지역 내 경쟁률은 평균 7.5대 1이다.
수원(해당지역) 내에서 사실상 모두 청약이 채워져 인접 지역 청약대기자는 당첨 기대를 하기 어렵게 됐다.
타입별로는 46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B에 해당지역 894명이 몰렸다. 1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175가구를 모집한 84㎡A 7.3대 1, 61가구를 모집한 84㎡D는 5.2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다만 84㎡C는 오늘(21일)까지 2순위 청약을 받는다. 해당지역 3.2대 1, 기타지역 포함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예비당첨자 선정 비율(500%)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며, 계약은 3월11~1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계약 시 5%, 계약 후 1개월 내 5%를 나눠낼 수 있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 제공이며,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58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최저 9억2670만원부터 타입별로 최고 10억4030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울 및 인근 출퇴근 여건이 양호한 신축 단지인데다 수원 내에서 상급지로 평가받는 지역인 점이 반영된 청약결과로 분석된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내 거리에 있다. 삼성전자 본사와 계열사, 협력업체들이 모여 있는 삼성디지털시티도 가깝다. GS건설은 단지 내 정원 조성을 비롯해 인접한 영통중앙공원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연결통로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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