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소외계층 주거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건설사는 지난달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5월부터 장애인 주거 및 재활시설인 '교남소망의 집' 보수 공사를 진행했으며 이달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포작업장' 보수 활동을 이어갔다.
두 시설 모두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제휴된 복지시설로 장애인의 원만한 사회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설립한 공익 시설이다.
반도건설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각 시설 노후화에 따른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마감재를 교체하는 등 시설 곳곳의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더욱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직업 재활 교육을 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반도건설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를 실천했다"면서 "시설 장애인들의 직업 교육 활동에 직접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2006년 지역의 독거 노령층을 위한 '사랑의 집' 건축 후원 사업을 시작으로 독거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집수리 지원 등 소외계층 후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반도문화재단과 협조해 분기별로 장애인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는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 등록 소외계층 주거 및 근로 시설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 활동이지만 임직원들이 직접 땀 흘리며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