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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KPF 수사 아직 진행중"

  • 2015.11.17(화) 17:53

 

코스닥상장사 KPF(케이피에프)가 세관의 압수수색 후 횡령과 사기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17일 관세청과 서울본부세관에 따르면 세관은 최근 외환거래조사팀을 파견해 KPF 본사와 지방사업장, KPF 송무현 회장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횡령 등의 혐의를 포착했다. KPF가 2012년 인도네시아 광산업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회장의 개인계좌로 인수자금을 빼돌리는 등의 횡령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관세청은 "KPF 조사가 아직 진행중이며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세관 관계자는 "검찰과 공조해서 수사가 진행중이다"라며 "횡령 등의 수사권한은 세관에 없기 때문에 검찰에서 추가로 다른 점을 발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KPF는 송현홀딩스라는 지주사의 계열로 볼트와 너트 등을 제조하고 있다. KPF는 이날 공시를 통해 “인도네시아 광산업체 인수 관련 조사를 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세관에 충분히 자료를 제출해 소명하고 있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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