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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세금소송-심판청구 모두 `최강자`

  • 2017.02.10(금) 09:15

[2016년 조세심판 택스랭킹]②대리인 점유율·인용률
율촌·한영 공동 3위..안진·이현·티엔피 공동 5위

지난해 기업의 법인세 심판청구를 가장 많이 담당한 대리인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조사됐다. 김앤장은 지난해 서울행정법원의 세금 선고재판에서도 점유율 1위에 올라 세금 불복 대리인 가운데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관련기사☞ 절대강자 '김앤장'..세금소송 점유율 29%로 1위
 
10일 비즈니스워치가 조세심판원의 2016년 법인세 심판청구 처리사건 가운데 111건의 대리인 정보를 분석한 결과, 김앤장이 총 19건을 담당하며 수임건수 1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9건이 인용(인용률 47%)됐다. 
 
유한킴벌리와 LG생활건강, 삼성토탈, 코닝, 금호석유, 웅진, 농협, 한국오라클, 페어차일드, 퍼스트데이터코리아, 델파이코리아, 유상, 디아이디, 봉천중앙시장 등이 김앤장의 고객이었다. 
 
 
두 번째로 많은 사건을 수임한 대리인은 삼일회계법인으로 총 15건을 처리했고 점유율은 14%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8건의 인용 결정을 받아냈고 인용률은 53%로 김앤장보다 높았다. 
 
씨제이이앤엠(CJ E&M)과 케이티앤지(KT&G), 피앤지(P&G), 태광산업, 삼원약품, 일진유니스코, 한국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강원랜드, 지방행정공제회, 창의와탐구, 한국수력원자력, 한온시스템, 진흥기업, 영창뮤직의 심판청구가 삼일을 거쳐갔다. 
 
법무법인 율촌과 한영회계법인은 각각 5건씩 담당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인용률은 율촌 40%(2건 인용), 한영 20%(1건 인용)로 나타났다. 율촌은 포스코, 론스타, 디아지오코리아, 이수화학, 삼익악기의 심판청구를 맡았고 한영은 한국공항공사, 연합자산관리(유암코), 기업은행, 농협,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의 사건을 진행했다. 
 
안진회계법인은 4건 중 3건의 인용 결정을 받으며 인용률 75%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와 보쉬, 헨켈, 동진산업의 사건을 담당했다. 이현회계법인은 LG화학과 불리언게임즈의 법인세 심판청구에서 취소 결정을 받아냈고 넥슨에도 재조사 결정을 안기면서 75%의 인용률을 나타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동부하이텍, 인천교통공사, 하이즈항공 등 3건을 처리했다. 
 
세무법인 중에는 티엔피가 두각을 보였다. SK와 대우건설, 교원, 일화가 세무법인 티엔피를 대리인으로 내세워 심판청구를 진행했고 인용률은 50%를 기록했다. 세무법인 다솔은 대웅과 우양에이치씨의 심판청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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