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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스人워치]세금소송 1등 비결 `축적의 힘`

  • 2018.01.15(월) 15:38

김동수 율촌 대표변호사 "끝장토론으로 논리 도출"
"세무환경 선제 대응, 조세 전문가 지속 충원할 것"

지난해 서울행정법원이 선고한 세금소송에서 가장 많은 사건을 담당한 로펌은 법무법인 율촌으로 집계됐다. 율촌은 기업이 제기한 세금소송 191건 가운데 48건(25%)을 담당했다. 기업들이 세금소송을 진행할 때 4건 가운데 1건은 율촌에 맡긴 것이다. 
 
변호인 수임건수 순위도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율촌 소속 변호사들이 차지했다. 일단 율촌에 사건을 맡기면 최고의 변호사들이 끝까지 소송을 책임진다고 볼 수 있다. 율촌에는 승소율이 60%를 넘는 변호사(5건 이상 수임 기준)도 10명에 달한다. 
 
김앤장이나 광장, 태평양 등 국내 굴지의 로펌들을 제치고 율촌이 세금 분야의 최고 로펌으로 우뚝 선 비결은 무엇일까. 율촌 조세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동수 대표변호사를 만나 그들의 노하우를 들어봤다. 
 
▲ 김동수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사진: 이명근 기자 qwe123@)
 
- 세금소송 1위 로펌을 차지한 소감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율촌 조세그룹에 대한 격려와 응원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무엇보다 율촌이라는 브랜드에 믿음을 주신 고객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초를 다퉈가며 일하는 구성원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세무서비스 시장은 수준 높은 전문가들이 많고 정부의 방어벽도 높아 경쟁이 치열한 곳입니다. 자만하지 않고 더욱 신뢰 받는 로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율촌이 추구하는 가치는
▲ 고객에 대한 헌신, 맡은 업무에 대한 열정, 공익에 대한 기여 등 세 가지 사항을 유념해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맡은 업무를 최대한 수준 높게 완성하면 고객들이 다시 찾을 거라는 믿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공익 활동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 율촌은 공익에 대한 기여를 중시합니다. 2014년 공익법인 온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입니다. 율촌은 기업의 사회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서 나아가 공유가치 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을 추구합니다. 
 
단순 기부보다는 율촌이 보유한 법률 전문성으로 사회에 봉사하면서 우리 스스로도 혁신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성년후견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는 것이나 작년에 평생 모은 재산을 후학들에게 물려주려 했으나 세금 폭탄을 맞은 기부자의 무료변론을 맡아 대법원에서 승소한 가로수 사건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 율촌만의 강점이 있다면
▲ 조세관련 지식과 경험을 효율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십분 활용하는 것이 율촌의 최대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율촌은 조세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점심에 회사 안팎의 조세전문가들과 택스미팅을 갖고 조세판례연구회의도 정기적으로 갖습니다.
 
또 조세그룹 내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가들간 브레인스토밍과 끝장토론을 거치고 고객들과의 끊임없는 쌍방향 협의를 통해 가장 좋은 논리를 도출해 내고 있습니다.
 
- 율촌 조세그룹이 지향하는 목표는
전세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도 기회 균등과 부의 재분배를 강조하는 `포스트 자본주의` 단계에 들어선 듯 합니다. 우리 기업들은 국제거래에 있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도하는 BEPS 방지정책, 미국을 중심으로 한 통상보호정책의 강화, 법인세율 인상에 따른 세부담 등 이중고 삼중고를 헤쳐나가야 합니다. 
 
율촌 조세그룹은 이러한 환경변화 속에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고, 앞길을 제시하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기를 원합니다. 변화하는 세무환경을 선도적으로 파악하여 대응책을 제시하고, 문제가 생긴 부분은 최적의 대안을 모색해 대처하는 법무법인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지식공유와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경쟁력있는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충원해 나갈 생각입니다. 
 
▲ 김동수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사진: 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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