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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법인세 7조1000억원 더 걷었다

  • 2018.07.19(목) 15:59

국세 255조6000억원 걷혀…전년비 9.5% 증가
고액·상습체납 세금 5년간 7188억원 징수

지난해 국세가 전년대비 10% 가까이 더 걷힌 것으로 조사됐다. 3대 세목인 소득세·부가가치세·법인세가 모두 늘어났고 특히 법인들은 전년 대비 세금을 7조1000억원이나 더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9일 조기 공개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255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2조3000억원(9.5%) 늘어났다. 세목별로는 소득세(76조8000억원), 부가가치세(67조1000억원), 법인세(59조2000억원) 순으로 많았다. 

 

소득세는 전년대비 6조7000억원(9.6%) 늘었고 부가가치세는 5조3000억원(8.5%) 증가했다. 법인세는 59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조1000억원(13.5%) 늘어나면서 3대 세목 가운데 가장 증가폭이 컸다. 


전체 법인 수의 21.2%를 차지하는 제조업 기업들이 법인세의 39.5%인 20조3000억원을 냈다.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69만5000개로 전년보다 7.8% 증가했고 법인당 평균 총부담세액은 7400만원으로 전년보다 600만원 늘었다.

 

상속세 및 증여세 신고건수와 재산금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1인당 평균 상속재산은 24억원으로 전년대비 1.7% 늘었다. 평균 증여재산은 1억82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9% 증가했다.

 

개별소비세 등 소비제세 신고세액도 전년보다 모두 증가했다. 개별소비세는 7.8%, 교통·에너지·환경세는 1.3%, 증권거래세는 6.8%, 주세는 3.1% 증가했다. 유흥주점과 골프장의 개별소비세는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2000㏄이하 승용차의 개별소비세는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고액·상습체납 명단공개자 3211명에 대해서는 1870억원을 징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액·상습체납자는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해는 전년보다 67.6%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고액·상습체납 명단공개자 현금징수액은 총 7188억원이고 지난해는 전년대비 18.8% 늘었다.

 

한편 국세청은 매년 12월에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는데 국세통계연보 발간 전이라도 연도 중에 생산 가능한 국세통계는 조기에 공개하고 있다. 조기 공개하는 통계표는 인터넷상의 ‘국세통계’, ‘국가통계포털(KOSIS)’,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국세청은 오는 10월 국세통계 2차 조기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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