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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시장까지 확장하는 세인관세법인

  • 2018.08.22(수) 09:56

2017년 물류법인 세인티앤엘 매출만 134억원
업계 1위 세인관세법인과 협력해 윈윈 효과

 
관세법인 매출 1위인 세인관세법인이 별도의 물류법인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비즈니스워치가 기업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물류법인 세인티앤엘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3% 늘어난 133억6996만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매출은 2011년 77억9798만원에 그쳤으나 2015년 100억4079만원, 2016년 118억7352만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영업이익도 2015년 6억6006만원, 2016년 14억1922만원, 2017년 15억3159만원으로 2년 만에 갑절 이상 증가했다.
 
세인관세법인은 물류 및 공급망관리(SCM)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세인티앤엘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했다. 
 
 
세인티앤엘의 실적은 과감한 투자의 결과물로 분석된다. 세인티앤엘은 2016년에 물류창고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면서 기존 김포물류센터 외에 아라뱃길에 2500평 규모의 인천물류센터를 완공한데 이어 2017년 인천공항물류센터까지 착공했다. 1만평 규모의 인천공항물류센터가 올해 하반기에 완공되면 세인티앤엘의 실적은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인의 경우 물류법인의 실적과 관세법인의 실적이 연동되는 모습이다. 세인관세법인 실적이 주춤했던 2016년을 제외하면 두 법인의 실적이 매년 동반 상승했다. 수입에서부터 보세운송, 보세창고 보관, 세관검사, 최종배송 등 모든 단계에서 물류와 관세업무가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 세인관세법인/세인티앤엘 매출
2013년 133억4910만원/100억6967만원
2014년 146억357만원/106억7725만원
2015년 166억2599만원/100억4079만원
2016년 166억2011만원/118억7353만원
2017년 192억2736만원/133억6996만원
 
세인관세법인과 세인티앤엘의 실적을 합할 경우 관세업계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게 된다. 지난해 두 법인의 합계매출은 325억9732만원으로 300억원을 훌쩍 넘고, 영업이익도 43억원에 이른다.
 
세인 외에도 적지 않은 관세법인들이 물류법인을 별도 법인화해서 운영중이다. 관세법인 매출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신대동관세법인(매출 5위)이 신대동국제물류라는 물류법인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고, 관세법인천지인(매출 6위)이 천지인글로벌로직스, 신한관세법인(매출 9위)이 신한인비스타를 물류법인으로 두고 있다. 그 밖에 관세법인태영(매출 18위)이 태영종합물류를, 인천관세법인(매출 20위)이 인천로지스틱스를 통해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세인티앤엘을 제외하면 물류법인과 관세법인의 실적이 연동되지는 않는 모습이다. 신대동국제물류는 지난해 매출 22억4968만원, 영업이익 2억1199만원에 그친 반면 태영종합물류는 매출 56억6073만원과 영업이익 9억1502만원으로 모법인인 태영관세법인보다 더 높은 실적을 냈다.
세인관세법인과 세인티앤엘의 공동대표인 박병호 관세사는"세인티앤엘은 통상적인 물류주선기업과 달리 체계화된 수출입통관과 FTA 및 관세심사 등 고도화된 관세 컨설팅을 동시에 제공하면서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있다. 업계 1위인 세인관세법인과의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해 고객사별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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