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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택스랭킹]기업 세무소송 ‘파워 변호사’ 32人

  • 2019.01.09(수) 11:24

<기업 세금소송으로 본 변호사 순위>
수임건수 1위 23건 율촌 강석훈…2위 김앤장 정병문
김앤장 박병현·안재혁·이종명 승소율 100% 압도적

“기업 세금소송은 율촌 변호사가 많이 하고, 김앤장 변호사는 잘 이긴다.”

2018년 기업 세금소송을 가장 많이 담당한 변호사는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였다. 강 변호사는 3년 연속 수임건수 '넘버1'에 올라 조세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승소율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들이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김앤장은 2년 연속으로 승소율 100% 변호사를 배출하며 로펌(법무법인) 업계의 ‘절대강자’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9일 택스워치가 2018년 기업 세금소송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업이 제기한 133건의 세금 관련 선고재판에 참여한 변호사는 총 89명이었다. 이 가운데 3건 이상 수임한 변호사는 32명이며, 10건 넘게 수임한 변호사는 6명으로 조사됐다.

수임건수 순위표 최상단에는 율촌 조세그룹을 이끌고 있는 강석훈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총 23건을 담당했다. 이 가운데 승소한 건은 10건(승소율 43%)으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한화토탈 등 대기업들의 굵직한 소송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음으로는 김앤장 조세그룹 리더인 정병문 변호사가 19건으로 2위에 랭크했다. 유한킴벌리와 호텔롯데, LG화학 등의 소송에서 ‘해결사’ 역할을 담당했다. 담당 소송 중 11건(58%)에서 승소했다.

율촌과 김앤장의 위력은 순위표 상단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 ‘탑(Top) 10’에 다른 로펌 변호사들을 찾아볼 수 없다. 율촌은 김동수(18건)·전영준(12건)·조윤희(11건)·윤상범(9건)·소순무(8건) 변호사와 김앤장은 이상우(14건)·조성권(7건) 변호사가 10위권에 올랐다.

이밖에 4대 로펌 중에는 법무법인 광장의 김명섭·김경태·마옥현·손병준·조필제 변호사와 태평양의 조일영·장성두 변호사가 ‘파워 변호사 32인(人)’의 면면이다. 안진회계법인 제휴 로펌인 법무법인 호산의 김홍철·이승훈 변호사도 포함됐다.
승소율 부문에서는 김앤장 박병현·안재혁·이종명 변호사가 수임을 맡은 각각 5건의 소송을 모두 승소로 이끌며 압도했다. 이들은 효성캐피탈·애큐온캐피탈·RCI파이낸셜·토요타파이낸셜 등의 소송에서 과세처분을 뒤집었다. 김앤장은 2017년에도 승소율 100% 변호사를 배출했다. 당시 김주석 변호사는 7건을 모두 승소하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김 변호사는 지난해 말 CJ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김앤장 조성권 변호사가 86%(7건 중 6건 승소), 율촌 이종혁 변호사 83%(6건 중 5건 승소), 광장 김경태 변호사 80%(5건 중 4건 승소)의 승소율을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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