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미래세대에 물의 소중함 알려요"

  • 2017.11.30(목) 10:57

올해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캠페인'
초등학교 찾아가는 교육 등 다양한 활동 전개

올해 오비맥주가 펼친 '깨끗한 물 지키기'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오비맥주는 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이란 점을 감안해 깨끗한 물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 오고 있다.

 

오비맥주는 그동안 하천 정화활동과 수질개선 작업, 직원 대상 환경교육과 물 절약 실천을 위한 환경표어 공모대회 개최 등 다양한 물 사랑 캠페인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물 환경 변화를 주도할 주역들에 눈을 돌려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으로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캠페인을 시작했다.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는 미래 세대에게 생태환경의 필수 요소인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구촌 환경문제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한 환경 캠페인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4월 국내외 물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사단법인 한국물포럼과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 등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물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나섰다.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은 전국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펼치는 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스스로 물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교육이다. 현재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활용되는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 '프로젝트 웨트 코리아<Project (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 Korea>'를 기반으로 체험형 학습 위주로 이뤄진다. 오비맥주는 서울(6월), 대전(7월), 인천(10월), 대구(11월) 등 전국 초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오비맥주와 한국물포럼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에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서울·경기·대전 지역 초등학생 60여명을 초청해 특별 공개강좌를 선보였다. 물 환경에 관한 이론 수업과 교구를 활용한 재미있는 체험 학습, 물·환경 관련 게임과 퀴즈 대회, 유리잔에 든 물을 이용해 연주하는 '워터글라스 하프' 이색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참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에는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APYPW)에 후원사로 참가,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오비맥주의 친환경 물 처리 기술 등을 세계 26개국 대학생에게 공유했다

▲ 오비맥주가 후원한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 참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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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을 맞아 한국물포럼과 함께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경주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물 환경교육 특별 공개강좌를 열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물 관련 아이디어 경진대회 '코리아 주니어 워터프라이즈(KJWP)'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우수팀에 '오비 골드오션상'도 시상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물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수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물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보전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함께 번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