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한민국에서 평범하게 산다는 건 ‘이상향’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희망은 있는가’, ‘자식에게 미래는 있는가’. 막막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암울함뿐입니다. 한 나라 경제의 바탕인 ‘잘 먹고 잘 사는’ 문제가 절박한 상황에 직면하면서 더 나은 삶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년층(15∼29세)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사상 최악의 실업난에 처해 있습니다. 불안한 외줄타기를 하고 있고 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는 물론 중장년층은 ‘돈 없이 오래 살 위험’에 놓여있습니다.
먹고 사는 환경마저 급변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 등 신기술 수요는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기존 산업에선 대량 실업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 감소로 야기될 불행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워치는 2018년 무술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아들과 딸, 아빠와 엄마가 다시 기쁨과 즐거움을 노래하는 세상을 함께 열어가자고 제안합니다. 우리는 운명 공동체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