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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시밀러' 유럽 출시 합의

  • 2026.01.30(금) 11:06

리제네론·바이엘과 특허 분쟁 타결
미국·캐나다 제외 글로벌 시장 진출 
1월 영국 시작, 4월 유럽 전역 확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SB15(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유럽 출시를 위한 특허 걸림돌을 제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인 리제네론(Regeneron), 바이엘(Bayer)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의 판매 관련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SB15의 2mg 제형(저농도) 판매에 대한 합의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특허 분쟁 리스크를 털어내고 즉각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월 영국을 시작으로, 4월부터는 유럽 전역에서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어 5월부터는 그 외 합의된 국가들로 판매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한국에서는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지난해 5월 출시했다.

SB15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을 치료하는 안과 질환 치료제로,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 규모가 약 14조 원(102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4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SB15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나, 지난해 2월 리제네론이 특허 침해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면서 유럽 진출에 제동이 걸린 바 있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합의는 안과 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의료진과 환자들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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