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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 매출 534억 전년비 3.6배↑…'자큐보' 마일스톤 반영

  • 2026.02.02(월) 14:22

영업이익 126억 전년비 흑자전환
차세대 항암 '네수파립' 개발 속도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 신약의 상업화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 증가와 함께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회사는 신약 매출로 확보한 수익을 차기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에 투입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매출 534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9.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47억9779만원 영업손실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이번 실적은 국산 신약 37호로 허가받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매출 확대와 중국 임상 3상 성공 및 허가신청에 따라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Livzon)으로부터 수취한 기술이전 마일스톤 수익이 반영된 결과다. 유비스트(UBIST) 원외처방 데이터에 따르면 자큐보의 월 처방액은 2024년 10월 출시 첫 달 약 5억원에서 2025년 12월 기준 약 66억원으로 13배가량 증가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상업화를 통해 확보한 수익을 후속 신약 연구개발에 투입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차세대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네수파립'을 췌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위암 등 4개 적응증(사용 범위)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출시 첫해 약 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신약 자큐보의 후기임상, CMC, 허가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 신약인 네수파립을 4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 단계에 진입시키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올해는 국내외 주요 학회를 통해 네수파립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감으로써 네수파립의 가치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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