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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녹내장 신약 임상 3상…내후년 출시"

  • 2026.03.03(화) 11:00

작년말부터 20여개 병원서 임상 진행, 내년 완료

국제약품이 녹내장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TFC003'의 2028년 출시를 목표로 한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기존 치료제 대비 개발 속도가 빠른 개량신약을 앞세워 안과 질환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약품은 TFC003의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임상 결과 발표 및 식품의약안전처 품목 허가 신청, 2028년 정식 허가 취득과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임상 3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20여 개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에 3상 완료를 기대하고 있다.

TFC003은 방수 생성 억제와 방수 유출 촉진이라는 이중 기전으로 안압을 조절하는 개량신약이다. 브리모니딘·도르졸라미드·티몰롤 세 가지 성분을 고정 용량으로 배합한 복합 점안제 형태로, 기존 코솝 점안액 대비 효능과 안전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개량신약은 이미 허가된 의약품과 성분·약효가 유사하면서도 안전성·유용성을 향상시킨 의약품을 말한다. 참조 의약품이 부족한 혁신신약과 달리 개발 속도가 빠르고 시장 진입이 용이하다는 강점을 지닌다.

국제약품은 기존 안과 치료제 라인업에 개량신약과 복합제 개발을 병행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과 특화 제약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TFC003은 국내 녹내장 치료 옵션을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개량신약"이라며 "현재는 국내 허가를 우선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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