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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897억원 올리고 핵산 공급계약 체결

  • 2026.03.16(월) 17:23

단일 올리고 원료 계약 최대 규모

에스티팜이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에스티팜은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897억원 규모의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올리고 핵산 원료 단일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해당 원료의약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화를 완료한 치료제에 사용된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납품 기간은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다.

이번 수주 규모는 에스티팜 최근 매출액 2737억원(2024년도 연결 매출 기준) 대비 약 32.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번 수주를 포함해 총 수주잔고는 4635억원에 달한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제2올리고동을 신설하며 올리고 핵산 원료의약품 생산 능력을 늘리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생산 역량과 품질관리(Quality Control), 통합(Integration) 서비스, 전 주기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대응 경험 등을 바탕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임상 초기 물량부터 상업화 생산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경험은 단기간에 구축하기 힘든 에스티팜만의 경쟁력"이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을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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