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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바이오, 암학회서 '항체-약물접합체' 전략 공개

  • 2026.04.07(화) 10:36

후속 ADC 파이프라인 'IMB-201'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이달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에서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 전략을 발표한다.

회사는 7일 HLA-G 표적 ADC 'IMB-201'의 비임상 연구 결과와 HLA-G 기반 다중항체 전략을 이번 학회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후속 파이프라인인 IMB-201은 HLA-G 항원을 표적하는 ADC다. HLA-G는 암세포가 면역계의 공격을 피하는 데 관여하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기존 면역항암제(PD-1/PD-L1 억제제)가 듣지 않는 암종에서도 높은 발현이 확인돼 차세대 항암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IMB-201은 두 가지 방식으로 암세포에 작용한다. HLA-G를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다시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ADC 특유의 세포독성 물질을 암세포에 직접 전달해 사멸시킨다.

회사는 HLA-G가 정상 세포보다 암세포에서 선택적으로 발현되는 특성상 기존 ADC 대비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동물 실험을 통해 독성을 확인하는 단계로, 임상시험 신청(IND 파일링)을 준비 중이다. 다중항체 전략도 병행한다. 이번 AACR 포스터에서는 서로 다른 기전을 가진 3가지 타깃과의 병용 및 이중항체 전략에서 확인된 시너지 효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비임상 마무리 후 조기 이전 계획"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앞서 2024년 6월 미국 항체 전문 기업 Navigator Medicines에 이중항체 파이프라인(IMB-101·102)을 기술이전한 바 있다. 해당 파이프라인이 임상 1상 초기 단계에서 조기 기술이전에 성공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IMB-201 발표 역시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논의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해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비임상 단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IMB-201 역시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B-201 연구 결과는 미국 시간 기준 4월 20일 오후 2시(한국 시간 21일 오전 6시), 이정민 연구소장이 발표할 예정이며, e-포스터는 4월 17일경 공개된다.

이정민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연구소장은 "HLA-G는 면역관문이자 종양 특이항원이라는 차별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ADC와 다중항체 전략 모두에 최적화된 혁신적 타깃"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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