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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 론자와 생산 계약…희귀암 신약 상용화 준비

  • 2026.04.16(목) 09:04

스위스서 임상·상업용 원료·완제 생산

유한양행의 신약개발 계열사 이뮨온시아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론자(Lonza)와 생산 협력에 나서며 주요 파이프라인의 상용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PD-L1(프로그램된 세포사멸 리간드 1) 항체 '댄버스토투그(IMC-001)'의 상용화를 위한 생산 계약을 론자와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2016년 설립된 면역항암제 전문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으로, 유한양행이 지분 66.15%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론자는 댄버스토투그의 원료의약품(DS)과 완제의약품(DP)에 대한 개발 및 임상용 생산을 진행한다. 원료의약품은 영국 슬라우(Slough)에서, 완제의약품 개발 및 생산은 스위스 바젤(Basel)과 슈타인(Stein)에서 각각 수행할 예정이다.

댄버스토투그는 PD-L1을 표적으로 하는 완전 인간 단클론항체로, 현재 재발·불응성 NK/T(자연살해/T)세포 림프종을 대상으로 임상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해당 질환은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희귀암으로 분류된다.

이번 협력은 해당 파이프라인의 상용화 준비 단계의 일환으로, 이뮨온시아는 론자의 생산 및 규제 대응 역량을 활용해 개발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댄버스토투그는 NK/T세포 림프종과 같은 희귀암에서 조기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론자와의 협력은 해당 파이프라인의 기술력과 상업적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와 함께 향후 기술이전 및 해외 진출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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