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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그나·렉라자 선전' 유한양행, 1Q 영업익 88억 전년비 37%↑

  • 2026.04.30(목) 16:25

타시그나 매출 107억 신규 반영…R&D 515억 지속 투자

유한양행이 올해 1분기 연결 및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와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 등이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유한양행은 올 1분기 연결 매출이 5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37.3% 늘었으며, 순이익은 234억원을 기록하며 133.5%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별도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509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 늘어난 88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으로 수익성 개선 폭이 매출 성장률보다 컸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률은 약 1.7%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30%대를 기록했다. 순이익도 두 배 이상 늘며 전년 동기 대비 체력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및 해외사업이 고르게 성장했다. 처방(ETC) 부문 매출은 2907억원으로 5.5% 늘었고, 비처방(OTC) 부문은 583억원으로 7.3% 증가했다.

기술료 수익의 성장도 눈에 띈다. 얀센의 '렉라자' 판매에 따른 로열티가 포함된 라이선스 수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늘어났다.

주요 품목 중에서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로수바미브 매출은 215억원으로 29.2% 증가했고, 아토바미브는 72억원으로 103.8% 급증했다. 또한 노바티스로부터 도입한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의 매출 107억원이 이번 분기부터 새롭게 반영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유한양행의 연구개발 투자는 이번 분기에도 이어졌다. 유한양행의 1분기 별도 기준 R&D 비용은 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은 주춤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5%, 영업이익은 6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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