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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일본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첫 출시

  • 2026.05.20(수) 08:52

파트너사 '니프로'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발매
판상 건선·건선성 관절염 환자 치료 접근성 제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시장에 첫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을 현지 마케팅 파트너사인 니프로 코퍼레이션(NIPRO CORPORATION)을 통해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SB17은 다국적 제약사 존슨 앤드 존슨(Johnson & Johnson)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의 바이오시밀러다. 면역반응과 관련된 신호 전달물질인 인터루킨(IL)-12, 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졌으며, 주요 적응증은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등이다.

일본 현지에서 발매되는 공식 제품명은 '우스테키누맙 BS 45mg 피하주사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시장에 출시한 '우스테키누맙 BS 45mg 피하주사제/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2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SB17의 판매 허가를 승인받은 바 있다. 이어 지난 19일 일본 건강보험 약가 기준에 정식 등재됨에 따라 이튿날인 이날 출시를 완료했다.

이번 출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6월 글로벌 제약·의료기기 기업인 니프로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첫 결실이다. 양사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일본 내 상업화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정진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사업본부장은 "일본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시밀러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치료 접근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영토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피즈치바(Pyzchiva)', 국내에서는 '에피즈텍(Epyztek)'이라는 제품명으로 각각 출시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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