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 총 3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 수입 남성 대전'을 열고 폴스미스·란스미어·산드로옴므 등 수입 남성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40~60%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흘 뒤인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는 총 7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 해외 패션 대전'이 열린다. 멀버리·에트로·파비아나필리피·무이·아르마니꼴레지오니 등의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부산점(2월16일~3월1일), 대구점(3월5일~3월8일), 목동점·신촌점(3월12일~3월15일), 킨텍스점(4월3일~4월5일)에서도 같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협력업체도 브랜드 홍보와 매출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예전과 달리 명품 대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1년에 두번 열리는 행사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