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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 일동제약, 오너3세 윤웅섭 대표체제

  • 2016.08.03(수) 15:35

윤원영 회장은 미등기임원으로 경영전반 관여

▲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 [사진=일동제약]

 

지주회사로 전환한 일동제약 계열사들의 경영진들이 확정됐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는 전문경영인인 이정치 회장이 맡고, 같은 전문경영인인 정연진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일동홀딩스 사업을 함께 이끌어 나간다. 오너인 윤원영 회장은 전과 동일하게 일동홀딩스 미등기임원으로 남으면서 일동제약 경영 전반을 챙길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주력 계열사인 일동제약 대표에는 고(故) 윤용구 회장의 손자이자 윤원영 회장의 장남인 윤웅섭 3세 경영인이 취임했다. 윤 대표는 연세대학교와 조지아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KPMG 등에서 회계사로 근무하다 지난 2005년 일동제약에 입사했다. PI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일동제약(분할전) 각자 대표를 역임해왔다.

 

이와함께 일동히알테크에는 이은국 대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이장휘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이은국 대표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의약품사업부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장휘 대표는 단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1991년 일동제약에 입사했으며 IR 및 법무담당 이사를 맡았다.

 

▲ 이장휘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왼쪽)와 이은국 일동히알테크 대표. [사진=일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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