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외식업체들이 추석 명절 기간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SPC그룹은 추석 소원을 빌면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롯데제과는 귀성길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톨게이트에서 자일리톨껌을 나눠준다.
SPC그룹은 추석을 맞아 '쉐어쿠폰(Share Coupon) 캠페인'을 진행한다. '쉐어쿠폰'은 할인쿠폰과 기부 기능을 동시에 담았다. 이번 캠페인 주제는 '달님에게 물어봐'다. '해피포인트 앱' 페이지에서 추석 소원을 올리면, '파리바게뜨 1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 쿠폰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달님에게 물어봐' 이벤트를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꽃보다 라이언' 케이크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한 수익금 중 일부는 소외계층에 기부된다.
한국파파존스는 추석을 맞아 피자를 40% 할인 판매한다. 라지사이즈 수퍼파파스 피자와 콜라(1.25ℓ)를 기존 가격보다 40% 파격 할인된 1만6860원에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온라인 쇼핑몰 G9(지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판매된다. 구매한 쿠폰은 10월 9일까지 온라인, 모바일을 통한 배달 주문할 수 있다.
동아오츠카는 9월 한 달간 탄산음료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명절음식과 어울리는 음료를 소개하기 위한 행사로, 이달 30일까지 동아오츠카 공식쇼핑몰(http://shop.donga-otsuka.co.kr)에서 진행된다. 대상 제품은 나랑드사이다, 데미소다, 오란씨 등 3종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추석 연휴 기간(14~18일) 중 한복을 입고 티바나 음료를 구매하면 사이즈 업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자몽 허니 블랙 티', '샷 그린 티 라떼' 등 13종이다.
또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복 착용 모습과 티바나 음료가 모두 노출된 인증 사진을 #한복스타벅스, #티바나 2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총 20명을 추첨해 티바나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롯데제과는 한국도로공사(충청본부)와 함께 '귀성객 졸음운전 예방캠페인'을 전개한다. 롯데제과가 2013년부터 진행해온 캠페인으로, 귀성객들의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자일리톨껌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다. 대전 톨게이트, 천안 톨게이트, 오창 톨게이트, 당진 톨게이트, 문의 톨게이트 및 금강휴게소(부산), 예산휴게소(대전) 등 7곳에서 진행된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뷔페 '오리옥스 코엑스'는 추석을 맞아 전통 떡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이라면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찹쌀을 떡메로 치고 콩고물을 묻혀 즉석에서 직접 인절미를 만들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일까지 오리옥스 코엑스점 매장 앞에서 주말 오후 1시, 저녁 7시 30분에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