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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버그 신제품 출시…'5대 수입맥주로 키운다'

  • 2019.07.25(목) 14:04

골든블루, 맛·향·부드러움 잡은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 출시
위스키-맥주사업부 분리…새 인력·체제로 가시적 성과 기대

국내 주류 전문기업 골든블루가 신제품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 출시를 알리며 3년 내 칼스버그를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 5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위스키와 맥주사업부를 분리해 맥주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골든블루는 25일 서울시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 출시 기념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가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 출시 기념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현재 칼스버그가 국내 맥주시장에서 인지도나 매출이 낮은 건 사실이지만 새로운 칼스버그와 함께 맥주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인력과 체제를 갖췄다"면서 "3년 내에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 5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이를 위해 기존에 위스키 생산 및 판매 위주였던 조직을 위스키(TOT)와 맥주사업 부문으로 분리하고 전국 지점에 직원 1명씩 배치하는 등 새롭게 인력을 충원했다. 칼스버그는 현재 국내 수입맥주 브랜드 중 15위권이다.

김 대표는 "새로운 칼스버그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적극적으로 유통채널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칼스버그의 성장은 온전히 우리의 몫인 만큼 수입맥주 시장에서 상위권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칼스버그 피니쉬 필스너 패키지(사진 제공=골든블루)

장용진 골든블루 맥주사업본부장은 풍부한 맛과 향을 잡으면서도 부드러운 목 넘김을 강화한 신제품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에 대해 소개했다.

기존 필스너 맥주는 홉의 씁쓸함이 강해 몰트의 달콤함이 상대적으로 묻히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칼스버그는 100% 몰트에서 느껴지는 풍부한 맥아 맛과 선별된 아로마 홉의 깔끔하면서 진한 여운이 균형 잡힌 필스너 스타일의 라거 맥주다. 특히 미세한 마이크로 버블을 통해 부드러운 목 넘김과 함께 깔끔한 맛과 향을 잡았다.

칼스버그의 병 마개는 공기와 접촉을 최소화하는 'ZerO2 CAP'을 적용해 맥주의 신선함을 소비자들이 마시는 순간까지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전용잔에는 안쪽 바닥면에 미세하게 칼스버그 홉 모양을 각인했다. 이 각인은 지속적으로 버블을 만들어내고 맥주 맛을 보다 부드럽고 오랜 시간 거품을 지속시켜 신선도를 유지해 준다.

또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칼스버그 그룹의 철학을 담아 병 라벨에 친환경 잉크를 사용했으며,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멀티팩 패키지(스냅팩)를 적용했다.

장 본부장은 "스냅팩 출시로 연간 약 12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칼스버그가 추구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동참하고자 골든블루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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