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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전문기업 진스랩,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 2019.08.12(월) 16:57

미래에셋대우와 주관사 계약 맺고 2년내 상장 도전

유전자를 활용한 DNA 진단키트 전문기업인 진스랩이 본격적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진스랩은 12일 향후 2년 이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최근 미래에셋대우와 대표주관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진스랩은 "지난 10년간 개발 노하우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더 큰 규모의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면서 "진스랩의 기술력과 미래에셋대우의 금융 노하우를 더해 코스닥 상장과 함께 명실상부한 유전자 전문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스랩은 인체에서 채취한 유전자(DNA)로 장기이식 적합성 진단(HLA), 조혈세포이식 적합성 진단은 물론 자궁경부암(HPV)과 B형 간염(HBV), C형감염(HCV), 폐렴균, 지카바이러스, 메르스, 뎅기열, 성병(STD), 결핵, 식중독, 산전 다운증후군 등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혁신기술인 'Real TIME MULTPLEX  PCR' 및 이에 관한 핵심기술인 핵산 분리 정제기술(FFPE)과 현장 진단 키트(POCT)를 개발했다.

장욱진 진스랩 대표는 "기존 유전자 진단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에 치중되어 있다"면서 "진스랩의 기술은 더 쉽고, 신속 정확하게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비용 절감과 함께 동시에 여러 질병을 전달할 수 있는 넥스트 멀티플렉스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진스랩은 정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 1기 출신 기업이다. 장욱진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총동문회장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회사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진스랩은 창업초기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R&D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으며, 국내외 각종 인증은 물론 특허를 취득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는 물론 터키 등 유럽에 진출했다. 중국과 우크라이나 수출도 계획하고 있는 등 창업 이후 매년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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